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묵직한 존재감이 뿜어 나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듀오'는 추석 특집으로 가수 김건모와 김범수 팀으로 나뉘어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는 가수 휘성과 김태우가 대결했다. 휘성은 출연자 바다의왕자와 함께 '위드 미'를 불렀다. 두 사람은 소울을 주고 받으며 그루브가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 김태우는 리듬깡패와 팀을 이뤄 '프라이데이나이트', '촛불하나'로 리듬을 갖고 노는 활기찬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관객석은 휴대폰 라이트로 화답했다.
김태우 팀이 이겼다.
두 번째 라운드는 특별 게스트로 가수 김흥국이 출연했다. 김흥국 '59년 왕십리'를 불렀는데, 파트너로 가수 김건모가 뽑혔다. 김흥국은 직접 드럼을 쳤고, 이에 맞춰 김건모가 음색을 뽐냈다. 다음은 가수 양희은 '상록수'를 특별 게스트 가수 전인권이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상록수'는 묵직한 존재감이 뿜어 나오며 큰 감동을 펼쳤다. 이들의 무대에 대해 '다시 볼 수 없는 레전드 투샷'이라는 평이 나왔다.
승리는 양희은과 전인권에게 돌아갔다.
[사진 = SBS '판타스틱듀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