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꿀따리샤바라 정체 리아였다 "난 센언니 아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복면가왕' 꿀따리샤바라였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에헤라디오의 4연승 도전과 이에 맞서는 출연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세번째 대결은 물망초와 꿀따리샤바라가 펼쳤다. 두 사람은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열창했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가창력이 돋보였다.

대결 결과, 물망초가 승리했고 꿀따리 얼굴이 공개됐다. 그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꿀따리 샤바라는 데뷔 21년차 가수 리아였다. 그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 후 리아는 "그런게 있었다. 동네에서 강아지 데리고 산책했을 때도 점잖게 얘기하고 했는데 사실 내가 어렵고 센 언니가 아니다"며 "센 언니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 밥도 잘하고 애교도 많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해보니까 오히려 편하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이 기회를 통해 여러가지 장르를 도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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