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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이 동반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마인츠에 완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마인츠에 1-3으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 구자철은 59분간 활약했고 지동원은 81분간 활약한 후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인츠를 상대로 핀보가손이 공격수로 나섰고 지동원, 구자철, 보바딜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어와 코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타필리디스, 힌테르게르, 고벨리우, 베르하에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마인츠는 전반 7분 코르도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르도바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올라온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8분 스타필리디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스타필리디스는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서 강력한 슈팅으로 마인츠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30분 말리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말리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후반 36분 무토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마인츠는 경기종료 직전 로드리게스가 퇴장 당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마인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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