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가족 뮤지컬 '꿈을 찾는 고양이'의 공연이 올해에도 중국 현지에서 펼쳐진다.
한국 인기 가족 뮤지컬 '꿈을 찾는 고양이'가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오후 중국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 하이커우인대회당(海口人大會堂)에서 공연된다고 난하이(南海)망 등 중국 현지 매체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높은 인기를 얻어온 가족 뮤지컬 '꿈을 찾는 고양이'는 어린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건강하고 큰 꿈을 갖고 실제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매우 긍정적 영향을 고루 끼쳐온 한국의 우수한 연극 작품이라고 중국 현지 매체에서 소개했다.
이로 인해, 중국 하이난성에서는 가족 뮤지컬 '꿈을 찾는 고양이'를 중국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해외 우수 문예작품으로 최근 지정했으며 이번 공연을 적극 장려, 지원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에서 전했다.
이번 공연 역시 한국의 창작 원형, 무대 소품, 음악, 안무가 그대로 현지로 이동되는 것이며 중국 현지의 연극 배우들이 '꿈을 찾는 고양이'를 중국어로 노래하고 중국어 대사로 공연한다.
'꿈을 찾는 고양이'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에 포맷 수출과 함께 진출해 현지화 공연 전략을 펴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 베이징, 상하이, 후난성 창사, 광둥성 광저우, 랴오닝성 선양, 후베이성 우한 등지에서 공연을 펴고 이번에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중국 연극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사진 = 가족 뮤지컬 '꿈을 찾는 고양이'의 지난 2014년 중국 공연 장면(중국 아이치이TV 캡처)]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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