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 성소와 선의가 한국에 돌아갔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성소(18)와 선의(21)가 중국의 고향에서 최근 중추절을 보낸 뒤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복귀했다고 중국 소후 연예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우주소녀'의 성소는 중국 광동성 심천이 자신의 고향이며 선의는 중국 해남성이 부모님이 사는 고향이다.
중국 매체는 성소와 선의가 중국에서 중추절(한국의 추석)을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낸 후 당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고 전하면서, 두 멤버 모두 매우 많은 선물 세트를 공항 핸드카트에 싣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현지 공항에는 많은 현지 팬들이 몰려 성소와 선의를 배웅했으며 '추석 명절을 잘 보냈는가' 묻는 중국 매체 질문에 성소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모여 훠궈(火鍋)를 맛있게 먹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선의는 같은 질문을 받은 뒤 "뭐니뭐니해도 가족들과 함께 일상가정요리(家常菜)를 먹을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에서 전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해 2월 총 13인의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로 그룹을 결성한 뒤 그간 활발한 활동을 펴왔으며 지난달 중순에는 제2집 미니 앨범 'The Secret'를 발표해 한국과 중국 팬들로부터 현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큐큐 연예는 최근 음악 평론을 통해 "'우주소녀'는 청순하고 싱그러운 기질과 곱고 예쁜 얼굴, 정교한 댄스 솜씨로 인해 중국 현지 가요 팬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우주소녀'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우주소녀 성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