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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연투에도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굳건했다.
오승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전날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챙긴 오승환은 이날도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시즌 18세이브를 추가했다. 연투의 피로감은 보이지 않았다. 시즌성적은 5승 3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은 1.79가 됐다.
이닝 선두타자 브랜든 벨트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B2S 볼카운트에서 8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두 번째 타자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파울만 2개를 유도해 0B2S 볼카운트를 만든 것이 유리한 승부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조 패닉은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1이닝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3-0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알렉스 레예스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괴력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3회초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린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활약이 빛났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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