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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가 1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관객상을 수상했다.
역대 토론토 관객상 수상작 5편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노예 12년’ ‘킹스 스피치’ ‘아메리칸 뷰티’ ‘불의 전차’는 토론토의 열기를 이어가 결국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라 라 랜드’는 LA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는 배우(엠마 스톤)와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뮤지컬로,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엠마 스톤은 직접 주제곡까지 부르는 등 열연을 펼쳤다. 영국의 텔레그라프 등 외신은 엠마 스톤이 내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엠마 스톤은 2002년 ‘파 프롬 헤븐’의 줄리안 무어 이후 베니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첫 번째 미국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위플래쉬’에 이어 다시 한번 아카데미에서 파란을 불러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라 라 랜드’ 스틸컷]
[사진 = ‘라 라 랜드’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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