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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 원정에서 완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4전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시즌부터 리그 16연승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센시오와 바르퀘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 카세미로,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로, 페페, 라모스,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시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드리게스는 크루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에스파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6분 벤제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벤제마는 바르퀘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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