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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영화 작가로 파격 복귀하는 가운데, 프로젝트 파트너 배우 신현준 측이 응원을 당부했다.
신현준 측 관계자는 19일 마이데일리에 "정형돈과 신현준은 MBC '오늘을 즐겨라', KBS 2TV '바라던 바다', '우리동네 예체능'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며 "정형돈이 휴식기에도 신현준과 자주 만나며 운동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틈틈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정형돈의 말에 신현준이 준비 중인 한중 합작 웹영화의 시놉시스를 읽어 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좀 달라고 부탁했는데, 정형돈이 시놉시스를 보고 너무 재미있다며 많은 의견이 오가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정형돈은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더불어 고정 출연하던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는데, 영화 작가 데뷔는 대중의 예상을 벗어난 파격 행보다.
2017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인 이번 한중 합작 웹영화는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림과 중국의 뉴파워 필림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 영화다.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에이치제이 필림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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