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또 다시 결장한 가운데 LA 에인절스는 연승을 달렸다.
LA 에인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65승 84패가 됐다. 반면 토론토는 2연패, 시즌 성적 81승 68패를 남겼다.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대타로 나선 뒤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최지만은 이날도 결장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48경기 타율 .162(105타수 17안타) 5홈런 12타점 1도루 9득점.
에인절스는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앨버트 푸홀스의 볼넷으로 공격 물꼬를 튼 에인절스는 C.J. 크론의 안타 등으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안 그라테롤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푸홀스가 홈을 밟았다.
3회와 4회 숨을 고른 에인절스는 5회 추가점을 올렸다. 1사 이후 마이크 트라웃의 2루타로 득점 찬스를 잡은 에인절스는 푸홀스의 우전적시타로 2점째를 얻었다.
에인절스는 7회 크론의 희생 플라이와 라파엘 오르테가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그 사이 투수들이 토론토 타선을 완벽히 틀어 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에인절스 선발 알렉스 메이어는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3패 끝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푸홀스가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토론토는 4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연패를 면치 못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