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덜랜드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손흥민(토트넘)이 더 큰 활약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토트넘의 1-0 승리를 도왔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8분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마무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8.3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평점은 여러 차례 선방한 선덜랜드 조던 픽퍼드(8.4점) 골키퍼가 받았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손흥민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경기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 지난 AS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실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오늘 더 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이 승점 3점을 딸만한 경기를 했다. 무엇보다 내가 좋은 활약을 펼쳐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득점이 적었다. 나 역시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