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루이' 남지현 "'선덕여왕' 아역? 분량 부담은 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지현이 MBC 드라마 '선덕여왕' 덕만의 아역에서 성인 역할로 변신하는 각오를 밝혔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에서 남지현은 성인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굉장히 많이 물어보신다"고 입을 떼며 "역할 하나를 소화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에는 변화는 없지만 부담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아역 때는 길어야 8부 소화하고 나오는데, 주인공은 끝까지 나오면 최소 16회 분량은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다르다"는 것.

다만 "첫 주연을 맡아서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다른 배우 분들이 주연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 부담감이 덜어졌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한 이상엽 PD에게 "자신감 없어지면 어떡하죠?" 물었더니 "재미있게만 찍자"는 대답을 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찍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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