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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클래지콰이가 1위 공약으로 삭발을 내걸었다.
클래지콰이의 정규 7집 '트래블러스(Travellers)' 컴백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음원사이트 1위 공약을 제시해달라는 요청에 알렉스는 "만약 1위를 하면 삭발을 하겠다. 내 민두가 보고 싶으면 1위를 만들어달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알렉스는 클래지를 향해서도 "같이 하자"라고 제안했고, "내가 지금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고…"며 망설이던 클래지는 "나도 삭발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이를 듣고 있던 호란은 알렉스의 만류에도 "나도 삭발을 하겠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트래블러스'는 클래지콰이가 2014년 '블링크(Blink)'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그동안 솔로와 방송 등 개별 활동을 펼쳐왔던 클래지, 호란, 알렉스 세 사람이 다시 뭉쳐 완성한 작품이다. 타이틀곡 '걱정남녀'는 쉽고 편안한 멜로디와 경쾌한 그루브의 라틴 비트, 건반과 브라스, 기타, 코러스 등 모든 소리를 세심하게 조율하고 배치한 곡이다.
20일 0시에 공개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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