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최종환과 윤평국이 지난 14일 상주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팀 훈련에 합류했다.
최종환과 윤평국은 2014시즌을 마치고 군 복무를 위해 상주로 떠났다. 나란히 21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최종환은 25경기에 나섰고, 윤평국은 2경기에 출전한 다음 인천으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최종환은 2007년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입단하며 성인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뒤 2011년 FC서울을 거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에서 활약했다. 인천에서는 3시즌 동안 64경기 출전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윤평국은 U-20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인천대 졸업 후 2013년 인천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입문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인천에게 있어서 이들의 복귀는 반갑다. 최종환이 측면 수비와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고, 윤평국의 합류로 최후방 골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종환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인천에 돌아오게 됐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어깨가 무겁다. 이전보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팀의 K리그 클래식 잔류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윤평국도 “군 복무를 마치고 인천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환은 등번호 30번, 윤평국은 등번호 18번을 달고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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