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하성이 20일만의 홈런포로 대망의 20-20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5-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 2루서 타석에 등장, 롯데의 5번째 투수 김유영의 3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자신의 시즌 19번째 홈런포였다.
김하성은 이로써 20-20클럽 가입에 홈런 1개만을 남겨 놓게 됐다.
넥센은 김하성의 홈런포로 롯데에 8-0으로 크게 달아났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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