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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C 탁재훈, 이특이 아이돌그룹 EXO를 낱낱이 파헤쳤다.
19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새 예능 '스타쇼360'이 첫 방송됐다. 탁재훈, 이특이 진행을 맡은 버라이어티 토크쇼로 그룹 EXO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MC들의 주도 아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데뷔 후 처음 '완전체'로 토크쇼에 출연한 EXO 멤버들은 "방송이란 느낌보다 저희끼리 모인 느낌"이라며 MC 탁재훈이 신선한 질문을 약속하며 "만약 들어본 질문이라면 저희한테 욕을 해달라"고 해 웃음음 터뜨렸다.
EXO 멤버들은 거침없이 폭로전을 펼쳤다. 시우민을 향해 "아재개그를 그만하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백현에게는 "생리 현상 좀 참아달라"고 요청했다. 백현은 이를 인정하고 민망해 하면서도 "멤버들과 막을 없애기 위해 그런 것"이라며 "숙소에서도 나체로 돌아다닌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첸은 수호를 향해 "개그 코드가 안 맞는다"며 "'이걸 왜 할까' 싶은 것도 많이 한다"고 토로했고, 수호는 "첸을 굴복시키고 싶다"며 웃었다.
디오에게는 멤버들이 대답을 잘 안 한다고 지적했는데, 디오는 "왜 대답을 안 하냐면 장난이고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해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수호는 디오에게 "밥 먹을 때 쩝쩝대지 말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찬열은 "전 팔랑귀"라며 멤버들의 지적을 인정하며 "잘 팔랑거린다"고 고백했다. 카이에 대해선 멤버들이 "24시간 휴대폰에 붙어 있다"고 폭로했다. 백현은 휴대폰 사랑 카이를 재현하기도 했다.세훈은 EXO의 의리남으로 꼽혔다. 수호는 "사는 게 힘들다"며 "안 힘들게 살아야겠다"고 진지하게 얘기해 도리어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 캐리커처, 종이접기, 성대모사, 먹방 등 EXO 멤버들 각각의 숨겨진 매력도 공개됐다.
배우 이준기, 조재현, 조정석 등은 영상편지로 EXO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빅스 레오가 레이와 친분이 있는 사이로 영상편지가 공개되자 레이가 "저도 놀랐다"고 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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