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썰' 사유리 "남친이 안 생기는 이유? 이지혜 때문" 억울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사유리가 남자 친구가 안 생기는 이유로 이지혜를 탓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 (이하 '와일드 썰')에서는 사유리의 절친 가수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김경식은 이지혜에 "사유리 씨가 이지혜 씨랑 싸웠다고 자주 말한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사유리의 일방적인 절교 통보다. 그런 시기가 있다 보니 더 돈독해진다"라며 사유리에 "그런데 우리가 왜 싸웠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훈은 "두 사람이 절교한 이유를 모르지만 이유를 아는 순간 다시 절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식은 이지혜와 사유리에 "둘이 만나면 무슨 얘기를 많이 하냐"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남자 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이지혜가 내 엉덩이 사진을 많이 찍어준다"라고 덧붙였고, 이지혜는 "사유리가 엉덩이에 자부심이 많다. 엉덩이를 강조해서 찍어달라고 한다. 사유리는 부업으로 SNS 활동을 하기 때문에 나랑 잘 맞는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유리는 "내가 남자 친구가 안 생기는 이유는 이지혜 때문이다. 소개팅서 남자들이 이지혜한테만 번호를 물어보고,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한탄했고, 이지혜는 "나한테만 관심 있어 보이는 거 같지만 결국 둘 다 잘 안 된다"라고 씁쓸해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