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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지호가 승부욕이 강하다고 고백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서 오지호는 "어릴 때부터 승부욕이 강해서 무슨 일이든 졌다 하면 밤잠도 못 이뤘다. 승부욕이 강해 모든 싸움에서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나, 비정상이냐?"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성시경은 "언제 승부욕이 세다고 느끼는지?"라고 물었고, 오지호는 "져야 되지 않을 사람에게 질 때가 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이 사람에게 절대 지면 안 되는데 졌을 때 와, 그땐 정말 죽을 거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게임에서도 승부욕이 발휘되는지?"라고 물었고, 오지호는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주로 스트리트파이터를 하다 철권까지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전현무는 "오락하다 지면 '아잇!' 이러냐?"고 물었고, 오지호는 "철권 같은 경우 오락기 건너편에 상대가 있는데, 일어나서 상대가 누군지 확인하고 애꿎은 시계를 푼다. 그리고 딱 봤는데 초등학생이면 동전을 쌓아놓고 못하게 걸어 논다. 생각만 해도 땀나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오지호.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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