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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조세호 아버지의 연봉이 30억 원이라는 풍문에 대한 진실이 공개됐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MC들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금수저로 조세호를 지목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지민은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조세호의 집안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한 번은 절친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조세호는 개그계의 구준표다'라는 말을 하더라. 그런데 조세호는 극구 '아니다'고 부인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웅 예능작가는 "나는 조세호가 금수저라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개그맨 김구라가 누굴 만나면 '아버지는 무얼 하시냐?'고 잘 묻지 않냐? 한 번은 김구라가 내게 '조세호의 아버지가 IBM 전무래. 연봉이 많나봐'라고 하더라"고 소개해 웃음를 자아냈다.
대화를 듣던 한 기자는 "조세호의 아버지가 세계적 기업인 IBM에서 수십 년간 근무를 한 게 맞고 연봉이 30억 원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물론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에 버금가기 때문에 소문이 돈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다른 기자는 "조세호의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조세호의 아버지가 회사에서 30년 간 근무를 하신 게 맞지만 연봉 30억원은 그 회사의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을 경우 기준 금액이고 한국과는 다른 점이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조세호.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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