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연기 안 될까봐 얼굴 시술 절대 안 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승연이 연기를 위해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JTBC '이승연의 위드유'(이하 '위드유') 시즌2에 배우 추상미가 출연했다.

감독으로 변신한 추상미는 "사실 언니(이승연)를 진짜 캐스팅하고 싶다. 이번 영화는 아니지만"이라며 "이제 주름도 막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연은 "좋다"며 "피부과를 안 간다. 잘 늙으려고"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추상미는 "언니는 지금부터 진짜 위대한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도 굉장히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지만, 이제부터 배우로서의 출발일 것 같다"고 평했다.

또 추상미는 "언니 (얼굴에) 뭐 하지 말아요"라고 조언했고, 이승연은 "절대 안 한다. 4년 전 부터"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승연은 "나 진짜 안 해!"라며 "왜냐면 연기가 안 될까봐 안 한다"고 밝혔다.

[추상미.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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