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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캐릭터 포스터가 20일 공개됐다.
먼저 제작진이 공개한 커플 포스터에는 설렘을 자극할만한 로맨스 분위기가 잘 묻어난다. 법전이 가득한 서재 안에서 최지우는 서류를 보는 척하지만 주진모를 향해 새침한 시선을 드러내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주진모는 까칠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커플 포스터에선 함께 캐리어를 끌고 있는 최지우와 주진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건은 스캔들이 되고 멜로가 된다'는 카피 문구가 법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따로 또 같이' 콘셉트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각의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주면서도, 만났을 때 더욱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한다.
잘나가는 로펌 사무장 차금주로 분하게 된 최지우는 "무기? 나한테 오면 무죄야"라는 단호한 대사로 당찬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주진모는 딱 떨어지는 슈트핏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소문들이여 내게로 오라"라는 대사는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혜빈은 독한 변호사 박혜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차가운 눈빛과 표정, 여기에 "내 건 누구도 줄 수 없어"라는 극중 캐릭터를 표현하는 대사는 그녀의 독한 구석을 엿보게 한다.
청바지에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있는 이준은 "제가 변호사입니다"라는 대사로 반전을 선사한다. 변호사 같지 않은 차림을 하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정의로운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줄 이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한 여성의 성장기를 중심으로, 뜨거운 이슈와 로맨스가 있는 감성 법정물이다.
'몬스터'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
[사진 =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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