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오만과 비겼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인도 고아의 PJN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이라크에 1-2 역전패를 당한 한국은 1무 1패를 기록하며, 오만(1승1무), 이라크(1승1무)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자력 진출이 무산된 한국은 마지막 상대인 말레이시아를 꺾고 오만과 이라크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른다.
4강에 들면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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