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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제작진이 배우 김현주와 주상욱의 열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판타스틱'은 17일 방송된 6회가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3.4%(광고제외 기준)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판타스틱'의 인기 중심에는 매회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김현주와 주상욱이 있다. 김현주는 정극과 코미디를 오가는 양극의 감정선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로 '갓현주'의 독보적 클래스를 선사하고 있다. 류해성(주상욱)과 티격태격 유치한 신경전을 벌이며 박치기를 감행하는 핵사이다녀의 슬랩스틱을 선보이다가도 시한부 작가로 복잡한 내면을 그려내는 절제된 연기는 극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극중 박원상의 뒷목을 잡게 했던 명품 발연기로 매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주상욱 역시 허세 넘치지만 마음만큼은 따듯한 '발카프리오' 류해성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연기 합 역시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발산 중이다. 두 번의 키스신은 두 사람의 연기력과 호흡을 제대로 보여주는 명장면. 2회 등장한 서프라이즈 키스신이 티격태격 로코였다면, 6회 낚시터 키스신은 서로 주고받는 꿀 떨어지는 눈빛부터 멜로 분위기까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송원섭 책임프로듀서(CP)는 "김현주의 뛰어난 연기력 덕에 소혜의 고난을 시청자들이 자기 일처럼 느끼게 되고, 철부지 같았던 해성이 어느새 소혜의 수호천사가 돼있는 상황이 환영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을 끌어냈다. 김현주와 주상욱 열연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제부터 소혜와 설이 속 시원한 반격에 나서고, 해성도 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상승세는 계속될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판타스틱'.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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