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송지은, "엄정화 '초대'서 부채춤 힌트 얻었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솔로로 출격하는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선배 가수 엄정화에게 콘셉트 힌트를 얻었다고 전했따.

송지은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바비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송지은은 이번 '바비돌' 부채춤 콘셉트에 대해 "엄정화 선배님 무대를 보고 힌트를 얻었다. '바비돌'이 신나는 노래도 아니고 발라드도 아니기 때문에 안무 창작하는 데 어려웠다"며 "뭐가 괜찮을까 하다가 엄정화 '초대'를 떠올렸다. 부채를 통해서 요염하고 섹시한 분위기가 극대화 되는 거 같더라"라고 했다

이어 "안무가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여성스러운 선을 강조하는 춤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바비돌'은 팝과 R&B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마이너 코드 연주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댄스곡으로 도도한 여자를 바비돌에 비유한 위트 있는 가사와 동화적 요소가 다크 판타지를 불러 일으킨다.

이날 낮 12시 공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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