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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허경환의 폭탄선언에 개그우먼 오나미와 개그맨 윤정수, 개그우먼 김숙이 혼란에 빠졌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 김숙과 허경환, 오나미의 동반 서당 체험기가 그려졌다.
녹화 당시 네 사람은 자신이 배우자로서 역할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평가한 뒤, 지난 잘못을 직접 글로 옮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허경환은 "내 모습을 돌아보며 시 한 편을 썼다"며 자신이 쓴 글을 발표했다. 이때 허경환은 "나는 오봉의 동반자"라는 문장을 읽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윤정수와 김숙은 화들짝 놀라며 "지금 네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냐?", "프러포즈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두 부부는 각자 배우자로서 자신의 점수를 매기고 부족한 만큼 맞을 회초리 수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수는 어떻게든 회초리를 피하려고 노력하다 결국 실패해 김숙 앞에 다리를 내놓게 됐다. 이어 부담 가지지 않고 속시원하게 회초리를 휘두른 김숙 덕분에 종아리에는 선명한 흔적이 남고 말았다.
'님과 함께2'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님과 함께2'.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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