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8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오는 최홍만(36)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최홍만은 20일 서울 압구정동 로드 FC 압구정짐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3 공개 훈련 및 미디어데이에서 출전 소감을 밝혔다.
총 8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최홍만은 메인이벤트이자 마지막 경기인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출전한다. 상대는 지난 2007년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마이티 모(46). 상대전적은 1승 1패다. 두 선수가 MMA 방식으로 맞붙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최홍만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마치 20대 시절 운동하던 때로 돌아간 경험이었다. 노력한 만큼 경기 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체중은 전성기 시절에 근접했다. 힘도 굉장히 많이 올라온 상태라 자신감이 굉장히 많이 붙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나”고 덧붙였다.
상대 마이티 모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서로 붙게 됐다.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제가 잘 아는 선수다. 한 방이 있는 선수라 그것을 염두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스파링 위주로 운동을 많이 해 대비도 마쳤다. 솔직히 현재로선 제 펀치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팬분들이 항상 저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바라시는 것 저도 알고 있다. 성원해 주시는 만큼 그 원하는 모습을 연습에 적극 반영했다. 잘 지켜 봐달라”고 했다.
[최홍만. 사진 = 압구정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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