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KO로 승리하겠다.”
마이티 모(46)는 20일 서울 압구정동 로드 FC 압구정짐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3 공개 훈련 및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 출전 소감을 밝혔다.
마이티 모는 메인이벤트이자 마지막 경기인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최홍만과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지난 2007년 K-1 입식 타격 대결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가진 두 선수는 서로 1승 1패의 전적을 나눠 가지고 있다. 종합격투기 MMA 방식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티 모는 대결을 나흘 앞두고 열린 공식 미디어 데이에서 최홍만의 약점을 파고 들 것이라며 KO 승을 예고했다. 두 선수는 인터뷰 말미 서로 책상을 강하게 내리치며 뜨거운 신경전을 보였다.
마이티 모는 “최홍만의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베테랑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최홍만의 약점 파고들기 위한 훈련을 열심히 했다. 그것이 무언인지는 경기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티 모는 인터뷰 책상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내리치며 “이 책상이 최홍만이다. 이번 경기서 KO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티 모. 사진 = 압구정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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