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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이틀 연속 결장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서 2-3으로 졌다. 시애틀은 79승71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토론토는 2연패서 탈출했다. 82승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이대호가 이틀 연속 결장했다. 애덤 린드가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애틀 벤치는 이대호를 대타로도 내보내지 않았다. 올 시즌 이대호의 성적은 278타수 72안타 타율 0.252.
토론토는 3회초 선두타자 케빈 필라가 내야안타를 쳤다. 드본 트래비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필라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에드윈 앤카나시온이 시애틀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좌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토론토는 4회초 선두타자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에즈키엘 카레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멜빈 업튼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필라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엔카나시온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5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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