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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9회말 역전극으로 1승을 추가했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85승6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를 당했다. 79승7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 2사 후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내야안타를 쳤다. 앙헬 파간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상대 실책으로 3루에 들어갔다. 이후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큰 커쇼가 폭투를 범하는 사이 파간이 홈을 밟았다.
LA 다저스가 9회말 역전극을 완성했다. 선두타자 앤드류 톨레스가 우전안타를 쳤다. 코리 시거가 8구 접전 끝 중전안타를 날렸다. 무사 1,3루 찬스서 저스틴 터너가 동점 1타점 우전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1사 1,2루 찬스서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우중간 끝내기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조 블랜튼이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끝내기 안타를 친 곤잘레스가 가장 돋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메디슨 범가너는 7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수를 쌓지 못했다.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1안타 1실점한 하비에르 로페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곤잘레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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