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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정호근이 스토리 펀딩에 참여한다.
다음 카카오 스토리 펀딩은 최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버려지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명은 ‘배우 정호근의 평범한 어벤저스’로 정호근(배우), 김현욱(크리에이터), 진은주(마이뷰티 대표), 엄재성(한양대학교 희망한대 리더그룹), 문리(힐링핸즈 테라피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정호근이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배경은 가슴 아픈 개인사에 있다.
정호근은 2명의 자녀를 먼저 떠나보낸 사연을 가지고 있다. 큰 딸이 4살 때 폐동맥 고혈압으로 세상을 떠난데 이어 생후 3일 된 쌍둥이 아들까지 잃었다.
과거 정호근은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당시를 떠올리며 "정신병을 앓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큰 딸의 죽음 앞에 정호근의 아내도 큰 충격을 받아 자살시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 정호근은 “아이들 문제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세군 서울 후생원에 신생아를 위한 생필품 지원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치료비를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아이들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호근이 진행하는 캠페인은 다음 카카오 스토리 펀딩에서 참가할 수 있다.
[사진 = 다음카카오 스토리 펀딩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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