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내가 사는 피부’에 출연한 스페인 배우 엘레나 아나야가 DC 히어로무비 ‘원더우먼’의 빌런으로 밝혀졌다.
엘레나 아나야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웹사이트 센사시네와 인터뷰에서 “나는 작은 역할을 맡았는데, 스토리에서는 중요한 캐릭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갤 가돗이 주인공이다. 크리스 파인이 공동 주연이다. 나는 그들에게 큰 악몽을 선사한다”라고 밝혔다.
‘원더우먼’ 예고편에서 흰 가면을 쓰고 등장한 배우가 바로 엘레나 아나야이다. 자신이 직접 빌런이라고 최초로 공개한 셈이다.
‘원더우먼’ 솔로무비는 원더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 1차 세계대전의 런던, 그리고 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코니 닐슨이 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의 어머니이자 여왕인 히폴리타 역을 맡았다. 로빈 라이트는 원더우먼을 세상 밖으로 나가라고 권유하는 이모이자 장군인 안티오페 역을 연기한다. 리사 로벤 콩슬리는 안티오페의 부하 메날리페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크리스 파인은 스티브 트레버 역을 맡았다.
2017년 6월 2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예고편 캡처,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