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정규시즌 1위 외 다른 것 생각해 본적 없어.”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정규시즌 1위 확정과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두산은 최근 파죽의 7연승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2위 NC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남은 경기 일정에서 3승만 추가하면 자력우승이 확정된다.
빠르면 두산의 우승은 21일에 확정 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삼성전에서 두산이 승리를 거두고, NC가 kt에게 패한다면 매직넘버는 ‘1’로 줄어든다. 이어 NC가 21일 LG전에서도 패한다면 당일 경기가 없는 두산은 자동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김 감독은 “1위 확정은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 내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1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외에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다. 승수, 승률 등 나머지 기록은 정규시즌 1위를 하면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제대를 앞두고 있는 기존 1군 전력 이용찬, 이원석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등록 가능한 시점에서 곧바로 1군에 합류 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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