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향후 잔여 경기 일정 속 팀 목표를 밝혔다.
삼성은 올 시즌 현재까지 131경기를 소화했다. 시즌성적은 59승 1무 71패로 리그 9위. 정규시즌 1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5강권과의 격차는 4.5경기다.
잔여 경기 일정 속 5강권 팀들과의 만남은 5차례다. 21일 롯데전을 시작으로 LG, KIA, SK와 격돌한다. 결국, 격차를 줄이려면 삼성으로서는 맞대결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류 감독은 실낱같은 희망이라 해서 포기 할 수는 없다고 했다.
류 감독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거의 전승을 한다는 목표다. 71승 고지를 목표로 하고 이를 달성한다면 이후 다른 팀의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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