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권희동과 이상호가 시즌 막판 NC에 힘이 될 전망이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20일 수원 kt전에 앞서 “권희동과 이상호를 등록할 예정이다. 내일(21일)부터 곧바로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야수 권희동과 내야수 이상호는 오는 21일 상무에서 전역한다. 권희동은 올 시즌 상무에서 74경기 타율 0.360(267타수 96안타) 12홈런 68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이상호 역시 83경기 타율 0.347(248타수 86안타) 2홈런 39타점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1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라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엔트리에 좌타자가 많았었는데, 이들의 합류로 우타자 자원 보강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상호 같은 경우, 그만한 대주자는 찾기 힘들다”라고 등록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군대를 다녀오면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항상 팀에는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권희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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