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 챔피언십, 올해도 고척돔에서 열린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도 사회인야구 챔피언십 대회가 고척돔에서 열린다.

지난 해 사회인야구 챔피언십 대회를 기획했던 브리온컴퍼니는 20일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스포츠시설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설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문화 프로그램 보급에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브리온컴퍼니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사회인 야구대회를 기획, 운영하는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폭스바겐 주니어마스터즈 코리아 대회를 201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브리온컴퍼니 임우택 대표는 "국내에서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하여 서울시설공단의 주요 가치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시민 참여 스포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장충체육관,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 관련시설과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추모시설을 비롯해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와 12개 자동차전용도로, 61개 공영 주차장, 28개 공영차고지 등 서울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이다.

서울시설공단과 브리온컴퍼니는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제2회 브리온&게임원컵 고척스카이돔 챔피언십을 개최하여 아마추어 최고의 야구팀을 가리는 사회인 야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브리온컴퍼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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