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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싸이가 홍콩 스타 여명을 처음 만나 우정을 쌓았다.
싸이(38)가 지난 18일 오후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열린 '2016 아시아 스타 합동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홍콩의 사대천왕 여명(49)과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특히 대기실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고 중국 왕이 연예 등 현지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강남 스타일' 등을 부른 현지 무대에서 여명과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섰으며 개인적으로 첫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공연 시작 전에 대기실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오랫동안 서로가 궁금해했던 갖가지 이야기를 정답게 나누었으며 이로 인해 무대 공연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할 뻔 하기도 했다고 현지 매체에서 소개했다.
한편 중국 현지 매체는 여명이 얼마 후 중화권 등 지역에서 순회 콘서트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달라는 여명의 부탁을 받고 한국의 톱스타 싸이가 즉석에서 흔쾌히 허락해주었다고 강조해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는 또한 싸이가 아이콘(iKon) 등과 함께 출연 중인 중국 장쑤위성의 뮤직 리믹스 리얼리티쇼 '개세영웅(蓋世英雄)'에 출연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금한령' 영향으로 인해 최근 분 출연 화면이 약간 편집되는 등 다소의 영향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여명이 향후 갖게 될 순회 콘서트에 한류 스타 싸이가 게스트로 무대에 정상적으로 설 수 있어야 한다는 바람을 피력하기도 했다.
[사진 = 싸이, 여명 등이 참가한 지난 18일 아시아 스타들의 말레이시아 합동콘서트 포스터]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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