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부상으로 6경기 연속 결장한 박경수가 결국 1군에서 제외됐다.
kt 위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박경수와 김영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새롭게 등록된 선수는 내야수 김동명과 김연훈.
박경수는 지난 11일 수원 KIA전에서 1루 베이스를 돌던 도중 우측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kt 조범현 감독은 당시 “뒤꿈치에 통증이 있다. 좀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그의 상태를 전했었다. 그러나 통증이 쉽게 호전되지 않으며 6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박경수의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손상됐다. 며칠 쉬면 괜찮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지며 말소를 결정했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kt의 주장 박경수는 지난 10일 수원 KIA전에서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는 등 최근 10경기서 타율 0.361(36타수 13안타) 3홈런 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시즌 성적은 115경기 타율 0.316(389타수 123안타) 20홈런 78타점.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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