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구창모가 지난 등판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구창모(19, NC 다이노스)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70개.
NC 마운드의 미래 구창모가 시즌 7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시즌 성적은 34경기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3.67.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마산 LG전에서는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2실점)에 성공,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올해 kt를 상대로는 구원으로 3경기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으로 좋지 못했다.
1회부터 고전했다. 선두타자 이대형의 내야안타 이후 연달아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남태혁의 안타로 2사 1, 3루가 됐다. 구창모는 폭투로 한 점을 실점한 뒤 윤요섭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고 추가점을 내줬다.
2회에는 선두타자 심우준의 안타, 이대형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오정복에게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3회 1사 후 윤요섭에게 안타를 맞고 후속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한 구창모는 이어진 4회 1사 후 박용근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배재환과 교체됐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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