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박용근이 시즌 2번째 홈런포를 때려냈다.
박용근(kt 위즈)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박용근은 팀이 5-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 NC 선발투수 구창모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자신의 시즌 첫 번째이자, 지난 2010년 5월 16일 잠실 롯데전 이후 2319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kt는 박용근의 솔로홈런으로 4회말 현재 NC에 6-1로 앞서 있다.
[박용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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