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정인욱이 시즌 7패 위기에 놓였다.
정인욱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5실점 투구를 했다. 2회말 급격하게 흔들린 정인욱은 상대 타자일순까지 허용하며 이닝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인욱은 올 시즌 24경기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4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4실점(비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 연패 탈출의 임무를 안고 잠실 원정 마운드에 올랐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정인욱은 2회 들어 크게 흔들렸다. 볼넷과 안타를 연이어 허용하더니 1사 만루 위기에서 허경민과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맞아 순식간에 4실점했다.
계속되는 2사 1,2루 상황에서도 정인욱은 좀처럼 상대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후속타자 오재일에게 1타점짜리 중전안타까지 내주며 추가 실점, 2회에만 무려 5점을 헌납했다.
정인욱은 3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3회 1사 이후 닉 에반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공 9개로 삼자범퇴이닝을 만들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5회에도 올라온 정인욱은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김재환을 우익수 플라이러 처리했지만 양의지에게 다시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팀이 2-5로 뒤진 5회말 공을 권오준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권오준이 후속타자를 막아 정인욱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투구수는 85개. 스트라이크는 49개, 볼은 36개였다. 빠른볼 최고구속은 147km까지 나왔고, 변화구는 포크볼을 주로 던졌다.
[정인욱.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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