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지환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지환(LG 트윈스)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오지환은 팀이 6-3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 한화 바뀐 투수 윤규진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오지환은 생애 첫 20홈런을 달성했다. 9월 9일 두산전에서 멀티홈런을 때린 뒤 한동안 주춤했지만 시즌 20번째 홈런을 중요한 순간에 날렸다.
전반기에 58경기 타율 .228 6홈런에 그쳤던 오지환은 54경기에서 14홈런을 폭발시키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LG 오지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