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가 투타 안정을 앞세워 7연패에서 탈출했다.
kt 위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6-2로 승리,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49승 2무 82패. 반면 NC는 최근 2연승의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시즌 성적 73승 2무 53패.
kt의 방망이가 1회부터 타올랐다. 선두타자 이대형과 남태혁의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든 kt는 상대 폭투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2루에 도달한 남태혁이 상대 포수의 미숙한 견제를 틈 타 3루 도루에 성공했고, 곧바로 윤요섭이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에는 선두타자 심우준과 이대형이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오정복이 이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NC는 3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손시헌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kt는 4회말 다시 박용근의 솔로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박용근의 홈런은 지난 2010년 5월 16일 잠실 롯데전 이후 2319일 만에 터진 것이었다. 이후 5회부터 양 팀 모두 마땅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NC는 마지막 9회 박민우의 솔로홈런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승기는 이미 기운 상태였다.
kt 선발투수 조쉬 로위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7이닝은 한국 무대 데뷔 후 소화한 최다 이닝이었다. 타선에서는 홈런 1방을 포함해 멀티히트-2타점을 기록한 윤요섭이 빛났다. 오정복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지난 LG전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3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타선도 병살타를 무려 5개나 기록하는 등 처음 만난 로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kt는 하루 휴식 후 22일 잠실에서 두산과, NC는 21일 잠실에서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쉬 로위. 사진 = kt 위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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