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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몬스터'가 월화극 2위로 퇴장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20일 방송된 '몬스터' 49회, 50회는 각각 시청률 12.1%, 1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49회가 기록한 11.4%보다는 상승했지만 1위 수성은 실패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가 시청률 19.6%로 9회때보다 1.7%P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켜낸 것.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6.2%로 8회때보다 0.7%P 낮아졌다.
'몬스터'는 50부작이란 긴 호흡 속에 시청률 굴곡이 컸다. 때때로 1위를 거머쥐기도 했지만 SBS '대박',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이어 SBS '닥터스', KBS 2TV '뷰티풀마인드' 등 여러 작품과 맞대결을 펼치며 울고 웃었다.
복수극이라는 비교적 자극적 내용을 다루면서도 긴장감을 유지하진 못한 점은 아쉽다. 이에 따라 시청률도 한 자리수와 두 자릿수를 오가기도 했다.
다만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자체 최저 시청률은 2회때 기록한 7.0%이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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