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뮤지션…예은 ♥정진운, 3년째 함께 성장中(종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27·박예은)과 그룹 2AM 정진운(25)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21일 오전 예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미스틱엔테터인먼트(이하 미스틱)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예은과 정진운의 열애를 인정했다.

JYP와 미스틱은 "예은 양과 정진운 군은 JYP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각별한 친분을 이어왔다"며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은 2014년 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정진운 군이 미스틱으로로 소속사를 옮긴 현재까지도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JYP 출신인 두 사람은 같은 꿈을 가진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4년 초 만남을 갖기 시작한 두 사람은 벌써 3년째, 비교적 오랜 만남을 이어 오고 있다. 그 이면에는 음악적 교감과 서로에 대한 응원이 자리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현재도 서로의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배려, 지원을 통해 뮤지션 커플로서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돌 그룹 출신인 두 사람은 음악적 갈증을 느꼈고, 각자 솔로로 데뷔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솔로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예은과 정진운은 음악적 교감을 통해 연인이자 동료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선예와 소희가 빠지고, 원년 멤버 선미가 합류한 4인조 원더걸스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2014년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솔로 데뷔해 뮤지션으로 발돋움 했다. 가수 전인권, 윤하 등 많은 가수들과 더불어 활발하게 음악 활동 중이다.

정진운은 2008년 2AM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3월 잠정적으로 2AM 활동을 정지한 상태다. JYP를 떠나 미스틱으로 이적 후, 지난 6월 발표한 솔로 미니앨범 '윌'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였다. 최근 각종 예능을 통해 이른바 '춤신춤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왼쪽)과 그룹 2AM 정진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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