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일주일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서 7회말 1루 대수비로 등장, 2이닝을 소화했다. 9회초에는 타석에도 들어섰다.
최지만은 8월 22일 마이너리그에 강등된 뒤 4일 메이저리그에 컴백, 8일 오클랜드전을 시작으로 14일 시애틀전까지 세 차례 대타로 나섰다. 그리고 이날 일주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4-5로 뒤진 7회말이었다. 대주자 쉐인 로빈슨 대신 1루 수비를 맡았다. 파울 플라이를 처리하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4-5로 뒤진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샘 다이슨을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3.3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8월 19일 시애틀전 이후 6경기, 약 1개월만의 안타. 그러나 최지만은 후속 안드렐톤 시몬스의 투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시즌 106타수 18안타 타율 0.170가 됐다.
LA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4-5로 졌다. 2연패에 빠졌다. 65승86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2연승을 거뒀다. 90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