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버버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호 메이커스 하우스에서 열린 버버리 9월 컬렉션 쇼의 런웨이 메이크업 룩 팁을 공개했다.
버버리의 메이크업 아티스틱 컨설턴트 웬디 로웨가 만든 런웨이 메이크업 룩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트와 입체감을 부여한 고운 피부에 클래식한 톤의 밝은 눈매, 내추럴한 뮤트(Mute) 톤 립 메이크업이 조화됐다.
웬디 로웨는 “버버리 페이스 컨투어를 광대뼈 아래쪽과 턱 라인, 코 옆선을 따라 쓸어 내리듯 그려 얼굴의 윤곽을 살려 주고 입체감을 더한다”라며 “캐시미어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가볍게 바르고, 컨실러로 피부 결점을 가려 새틴 질감의 피부를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프레쉬 글로우 하이라이팅 루미너스 펜을 윗입술선 위에 바르고, 티존에 누드 파우더를 바르면 된다”고 새틴처럼 광택나는 피부의 메이크업 법을 전했다.
색조 메이크업은 컬러를 최소화하고, 뉴트럴 톤을 활용해 빛을 주는데 집중했다. 컨실러를 눈 아래쪽에 발라 다크서클을 커버하고, 누드 톤 섀도를 언더래시 안쪽부터 중간까지 자연스럽게 발라 윤곽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하이라이터를 덧바르면 한층 더 밝아진다.
립 메이크업 역시 마찬가지다. 은은한 핑크 빛이 도는 누드 톤 립스틱을 한번의 터치로 가볍게 바르는 것. 입술컬러 톤 정리를 한 뮤트 톤 입술이 깔끔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버버리 9월 컬렉션 런웨이 메이크업 룩. 사진 = 버버리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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