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신욱이 개인통산 100호골을 터트린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비기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서 제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31경기 무패행진(17승14무)을 달렸다. 또한 승점 65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김신욱은 2골을 몰아치며 프로축구 통산 10번째 100골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김신욱은 총 258경기에서 100골을 기록 중이다.
전북은 전반 10분 김신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제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5분 완델손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다시 경기 주도권을 쥔 전북은 후반 8분 김신욱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북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0분 제주 이광선의 극적인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결국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광주FC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이 전반 1분 만에 이상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7분 광주 김민혁의 동점골이 터졌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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