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이정협의 역전골로 성남FC를 꺾고 상위스플릿을 확정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서 성남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13승9무10패(승점48)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또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6위까지 주어지는 스플릿 A그룹 진출을 확정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8분 성남 황의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울산의 반격은 후반 중반 이후 결실을 맺었다. 후반 33분 셀리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코바의 도움을 받은 이정협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반면 지난 경기에서 수원FC를 꺾었던 성남은 울산에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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