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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이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레버쿠젠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1승1무2패(승점 4점)를 기록하게 됐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레버쿠젠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풀타임 활약했고 구자철은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핀보가손이 공격수로 나섰고 지동원, 모라벡, 구자철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어와 카차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타필리디스, 힌테르게르, 고벨리우, 베르하에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 폴란트와 에르난데스의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두드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2분 지동원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구자철 대신 막스를 투입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3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히츠에 막혔다.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아랑기스가 실축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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