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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잘 맞은 타구가 모두 야수에게 잡히는 불운을 겪으며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4연전 3차전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종전 0.309에서 0.304로 하락했다.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온 김현수가 보스턴의 우완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했다. 1회말 1사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벅홀츠의 초구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쳤지만 2루수 호수비에 막히며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는 1루 땅볼로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켰다.
3번째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여전히 1-0으로 리드한 5회말 1사 1루서 등장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87마일 커터를 공략해 우중간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장타가 예상됐지만 야속하게도 타구는 워닝 트랙에서 잡혔다. 1-5로 뒤진 8회말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6회 허용한 5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보스턴에게 1-5로 무릎을 꿇었다. 3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즌 성적 82승 70패. 반면 보스턴은 파죽의 7연승과 함께 같은 지구 선두(88승 64패)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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